힘 잃은 코스닥, 약세…외국인·기관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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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돌연 매도 우위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1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73포인트(0.15%) 내린 485.65를 기록 중이다. 엿새 연속 하락세다.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부양책이 언급되지 않은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은 반등을 꾀하며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로 입장을 바꿨다. 이날 장중 발표될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개인만이 77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종이목재와 운송 업종도 장 초반 급등분을 반납하고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73포인트(0.15%) 내린 485.65를 기록 중이다. 엿새 연속 하락세다.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부양책이 언급되지 않은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은 반등을 꾀하며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로 입장을 바꿨다. 이날 장중 발표될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개인만이 77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종이목재와 운송 업종도 장 초반 급등분을 반납하고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