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세계적 인기…과장 아니네

올 상반기 국내외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K-POP) 동영상은 빅뱅(소속 와이지엔터테인먼트)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따르면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가 국내외 유튜브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또 빅뱅의 '블루(Blue)'가 조회 수 2위, 미니앨범 5집 수록곡인 '배드보이(Bad Boy)'와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인 '몬스터(Monster)'가 각각 4위에 6위에 올랐다.

3위는 소녀시대 유닛인 태티서의 데뷔 싱글 '트윙클(Twinkle)'이 차지했다. 걸그룹 f(x)의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는 공개된 지 한달 만에 5위에 올랐다. 씨스타의 '나 혼자', 샤이니의 '셜록',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Like this)', 포미닛의 '볼륨 업(Volume Up) 등도 10위권이었다.

국내 사용자들로 한정해 보면 걸그룹이 강세였다. 1위는 씨스타의 '나 혼자'였다. 태티서의 'Twinkle'이 2위, 원더걸스의 'Like this'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순위를 압도한 빅뱅의 'Blue'와 'Fantastic Baby'는 국내 차트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f(x)의 'Electric Shock'가 6위, 복고풍으로 돌아온 티아라의 '러비더비(Lovey-Dovey)'가 7위로 순위권에 포진했다.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9위를 차지해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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