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CPI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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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연 2.4%로 집계됐다고 16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태트가 발표했다.
5월 물가 상승률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억제목표치(연 2%)를 18개월째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전달에 이어 16개월래 최저수준이 유지됐고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한편 EU 27개국 전체의 6월 물가상승률은 2.6%로 전달(2.5%)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물가가 가장 안정된 나라는 스웨덴(0.9%)이었으며 그다음 그리스(1%), 불가리아(1.6%)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크지 않아 EU가 돈을 풀어 부양책을 쓸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5월 물가 상승률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억제목표치(연 2%)를 18개월째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전달에 이어 16개월래 최저수준이 유지됐고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한편 EU 27개국 전체의 6월 물가상승률은 2.6%로 전달(2.5%)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물가가 가장 안정된 나라는 스웨덴(0.9%)이었으며 그다음 그리스(1%), 불가리아(1.6%)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크지 않아 EU가 돈을 풀어 부양책을 쓸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