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미셀, 반등…하반기 매출 확대 기대

파미셀이 하반기 매출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다.

오전 10시50분 현재 파미셀은 전날보다 200원(2.84%) 상승한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파미셀은 최근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줄기세포주 중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계 증권사인 HSBC는 파미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보고서를 내놓으며 이례적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HSBC증권은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선두주자"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1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 증권사는 "파미셀이 지난해 식약청에서 승인을 받은 것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줄기세포 치료법을 시중에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며 "특히 병환이 중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인 한정적인 경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 '하티셀그램-AMI'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내년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최근 간부전 치료제 '리버셀그램(Livercellgram)'의 상업화를 위해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지난해 말 개정된 세포치료제 심사기준에 따라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되면 곧바로 임상2상에 돌입하게 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