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 金 4개로 2연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1일부터 10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4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4개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과학고 3학년 박지호, 서울과학고 3학년 배민우, 잠실고 3학년 이호경, 서울과학고 3학년 전유경 등 4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모두 상위 성적 10%에 주는 금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다.1968년 체코에서 첫 대회가 열린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매년 20세 미만의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