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현대자동차 노사 협상, "금주중 막판 타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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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 임금 9만5000원 인상안과 더불어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안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1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사교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5차 본교섭에서 임금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350%+900만원안을 내놨다.회사의 제시안은 예년의 임금협상 합의안 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조는 그러나 “회사 제시안은 지난해 임금 합의안의 총액과 비교해 부족하다”며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가 지난7월 올해 협상과 관련해 파업에 들어간지 이번이 7번째다.
노사는 임금 인상안 외에 이번 주중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안 등 2대 핵심 안건을 놓고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주중 노사간 막판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현대차는 1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사교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5차 본교섭에서 임금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350%+900만원안을 내놨다.회사의 제시안은 예년의 임금협상 합의안 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조는 그러나 “회사 제시안은 지난해 임금 합의안의 총액과 비교해 부족하다”며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가 지난7월 올해 협상과 관련해 파업에 들어간지 이번이 7번째다.
노사는 임금 인상안 외에 이번 주중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안 등 2대 핵심 안건을 놓고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주중 노사간 막판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