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삼성전자 우면동 R&D센터 건립 1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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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와 함께 오늘 아침 증시에 미칠 소식 알아보는 뉴스&시간입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삼성전자가 서울 우면동에 대규모 연구개발 센터를 만든다는 소식이네요.
네. 벌써 지난 7일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에 들어서는 첫 연구소로 건축비만 1조원을 투입합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완공하는 이곳을 디자인·소프트웨어 핵심 연구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면 R&D센터는 연면적 33만㎡(10만평) 규모로 지상 10층, 지하 5층 건물 6개동으로 이뤄집니다.
완공 시점은 2015년 5월로 연구인력 1만여명이 상주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면 R&D센터는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핵심 기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기존 수원, 기흥 연구단지와 함께 3대 연구거점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5개 상장사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고요.
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늘(15일) 12월 결산 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 기한 내에 반기보고서(감사보고서 포함)를 내지 않은 어울림엘시스와 어울림정보, 어울림네트, 지앤에스티 등 4개 코스닥 상장사를 상장폐지 우려 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한 오리엔탈정공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상차손은 유형자산의 가치가 급락해 회수 가능금액이 장부가액보다 적을 때 발생하며 회수 가능금액과 장부가액의 차이를 말합니다.
어울림엘시스와 어울림정보 어울림네트는 지난 사업연도에 자본잠식률이 50%를 웃돌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이번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지앤에스티는 반기보고서는 제출했지만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이들 4개사는 오는 24일까지 반기보고서(감사보고서 포함)를 제출하지 않거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인 경우, 반기 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인 경우에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오리엔탈정공과 유비컴, 에듀언스 등 3개사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배명금속을 반기보고서 미제출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편입시켰습니다.
높아진 K-POP에 대한 관심만큼 외국인들의 국내 연예기획사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요.
네.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국내연예기획사주식보유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 장 마감을 기준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6.91%로 지난 1월 2일의 3.04%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엠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같은 기간 8.18%에서 18.17%까지 늘었습니다.
외국인이 두 회사 주식을 많이 사들인 것은 소속 가수들이 전세계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에스엠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증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일정 정리해주시죠.
네. 기획재정부는 오전 7월 고용 동향을 발표합니다.
6월 취업자수는 2511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5000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20~30대 취업자수가 줄고 베이비붐 세대의 생계형 자영업자 일자리가 느는 등 고용의 질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합니다.
일요일 의무휴업 영향으로 석달 연속 감소한 실적이 7월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여름 세일과 휴가철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증권팀 박영우 기자였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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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