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불가리아에 태양광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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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불가리아에 14.5㎿급 대단위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완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LS산전이 태양광모듈, 인버터, 엔지니어링 등 자재조달에서 현지 설계까지 턴키로 맡고 에버테크노가 시공을 맡는 형태로 진행됐다. 불가리아 얌볼시티의 하노보와 베르메즈 등 두 마을에 10만4132㎡(3만1500평)와 22만7438㎡(6만8800평) 규모로 건설됐다. 공사금액은 3033만유로다. LS산전은 태양광 발전소 부지에 기둥을 꽂아 구조물을 설치하는 ‘래밍’공법을 통해 5개월 이상 걸리는 공정기간을 3개월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콘크리트를 발전소 지반에 채우는 방식보다 콘크리트가 마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공기가 단축된다. 한 달에 300㎾h를 쓰는 4800여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LS산전이 태양광모듈, 인버터, 엔지니어링 등 자재조달에서 현지 설계까지 턴키로 맡고 에버테크노가 시공을 맡는 형태로 진행됐다. 불가리아 얌볼시티의 하노보와 베르메즈 등 두 마을에 10만4132㎡(3만1500평)와 22만7438㎡(6만8800평) 규모로 건설됐다. 공사금액은 3033만유로다. LS산전은 태양광 발전소 부지에 기둥을 꽂아 구조물을 설치하는 ‘래밍’공법을 통해 5개월 이상 걸리는 공정기간을 3개월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콘크리트를 발전소 지반에 채우는 방식보다 콘크리트가 마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공기가 단축된다. 한 달에 300㎾h를 쓰는 4800여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