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하반기 분양시장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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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침체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에 나옵니다.
이번 분양성패가 하반기 분양시장을 좌우할 것이란 평가가 적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분당의 1.8배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탄2신도시.
기존 동탄신도시와 산업단지를 포함하면 천만평에 이릅니다.
동탄2신도시는 5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을 통해 첫 선을 보입니다.
가장 먼저, 리베라CC 조망이 강점인 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1,002가구로 이뤄져 있습니다.
주부 동선을 고려해 출입문 현관을 분리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다음으로, 최대 물량 1,442가구를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59~84㎡로 유일하게 중소형 평형을 내놓습니다.
필로티 구조와 최고 37층 아파트란 점도 남다른 특징입니다.
KCC스위첸은 전용 84㎡ 640가구로 조경면적 45%를 자랑합니다.
일부 타입은 무려 50㎡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합니다.
모아미래도는 전용 84㎡ 460가구로 가장 넓은 거실이 특징입니다.
이번 동시분양 중 가장 큰 건설사가 짓는 동탄센트럴자이.
전용 72㎡와 84㎡ 두개 평형 559가구로 구성됐습니다.
대형 브랜드인 만큼 첨단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건설사들은 저마다 특징을 강조하면서도 저렴한 분양가를 공통적으로 내세웁니다.
김보인 / 동탄센트럴자이 분양소장
"평당 1,030~1,040만원. 동탄1신도시 시세보다 저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이번 동시분양에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박명수 / LH 동탄사업본부 부장
"침체된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
이번 동시분양에서 빠진 롯데건설은 10월 한화건설과 함께 분양할 예정입니다.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
동탄2신도시 분양이 가뭄속 단비가 될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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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