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대비 운전 요령, 태풍 피해 최소화하려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직장인들의 출근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대중교통이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꼭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폭우 대비 운전 요령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폭우 대비 운전 요령의 첫 단계는 전조등을 켜서 자신의 존재를 최대한 드러내는 것이다. 이어 에어컨, 등 온도조절장치를 통해 유리창에 발생한 성에를 제거하며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한 뒤 물이 고인 1차로 대신 가장자리 차로로 주행하도록 한다. 수막현상이 발생하면 제동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방향 조절이 쉽지 않게 되므로 감속운전을 해야 하고, 가급적 차선 변경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발하기 전 타이어 마모 정도를 파악하거나 와이퍼 등을 교체, 점검하는 것도 폭우 대비 운전 요령 중 하나다. 침수 지역을 통과할 때에는 변속기를 저단 기어에 놓고 가속 페달을 서서히 밟으면서 운행하면 된다. 배기 압력에 의해 물이 파이프로 유입되지 않지만 속도를 높이면 보닛 부분까지 수위가 높아져 엔진에 물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만일 이때 시동이 꺼진다면 엔진 흡입구로 물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다시 시동을 켜지 말고 축전지 단자를 분리한 뒤 안전지대로 견인해 다른 손상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주차된 차가 바닥까지 물이 고인 경우는 축전지 단자를 제거하고 오렴된 부분을 수돗물로 청소하면 된다. 에어클리너에 물이 유입되지 않았다면 시동을 걸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차량 바닥 이상으로 침수됐다면 정비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차량은 번호판 위치까지 물이 차면 즉시 키를 뽑고 견인한 뒤 수리를 받아야 한다. 동력용 축전지가 뒷좌석 아래에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이때 혼자 메인 전원 차단 플러그를 뽑으려고 했다가는 650볼트에 이르는 고전압에 감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이 피해를 입었다면 2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고 축전지를 교체해야 한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글 배운 문맹 73세男, 딸에게 편지 보내 "고맙다" ㆍ`깜찍한 밀당` 성질부리는 불독 강아지 눈길 ㆍ`눈 뜨면 결혼해야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전시회 눈길 ㆍ이경실 딸 폭풍성장, 외모·통쾌한 유머감각까지 ‘엄마 쏙 빼닮았네~’ ㆍ카라 컴백, 검은 재킷의 유혹 `등 노출 아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