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농어촌산업박람회] 국내 최대 농어촌산업 '큰 장' 섰다.

▶전국 12개 광역시·도 대표 기업 총 출동... 157개 기업 350개 부스
▶국내 농수산 산업의 트랜드를 한 눈에... 믿을 수 있는 특산품 구매는 '덤'

국내 농어촌산업을 총 망라한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개막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2농어촌산업박람회'가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2009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전국을 대표한 농어촌 기업들이 총 출동해 국내 농수산 산업의 트랜드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올해는 12개 광역시도 78개 시·군을 대표한 총 157개 농어촌 우수 기업들이 출품해 국내 농수산 직,간접상품을 선보인다.개막식에 참석한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업은 더이상 단순한 생산업이 아닌 복합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테마와 참여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된 만큼 국내 농어촌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은 연령 구분없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과 시음, 체험 이벤트로 채워진다. 특히 다양한 유기농 제품과 믿을 만한 향토 특산품이 대거 출품하기 때문에 추석 명절을 앞둔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언니네 집에 방문했다가 행사장을 찾게 됐다는 김소영(42·김포시)씨는 "평소 가족들 건강을 위해 현지 특산품을 애용하는 편인데 건과류, 전통차 등 맘에드는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나와 있어 행복한 고민에 발길을 못돌리고 있다"고 말했다.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마이스(MICE)뉴스팀 보도자료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