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제조업 PMI부진...부양책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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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7.6으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HSBC홀딩스는 8월 제조업 PMI지수가 7월 확정치인 49.3보다 낮은 47.6을 기록하며 중국 제조업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수는 10개월째 제조업 경기의 수축과 확장을 가르는 `50`을 밑돌아 제조업 부진과 경기부양책 필요성을 반영했다. HSBC 추홍빈 이코노미스트는 "8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중국의 제조업계가 극심한 하락 압력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면서 "중국 정부가 성장을 안정시키고 고용 시장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8월 HSBC 제조업 PMI지수가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지준율과 기준금리 인하, 은행대출규제 완화 등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상하이 지수와 심천 지수 뿐만아니라 대만의 가권지수까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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