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마트그리드 관련株, 안철수 효과에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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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관련주(株)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드러내고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에너지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10.32% 오른 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연속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급등 양상이다. 피에스텍과 누리텔레콤도 7~9%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3개사 모두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다. 옴니시스템은 2010년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후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흑자를 냈던 누리텔레콤도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흑자를 낸 피에스텍의 경우에도 영업이익(6억원)은 지난해보다 70% 가량 줄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드러내고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에너지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10.32% 오른 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연속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급등 양상이다. 피에스텍과 누리텔레콤도 7~9%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3개사 모두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다. 옴니시스템은 2010년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후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흑자를 냈던 누리텔레콤도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흑자를 낸 피에스텍의 경우에도 영업이익(6억원)은 지난해보다 70% 가량 줄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