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CSR홈페이지'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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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 추가…공모사업 관련 커뮤니티 운영, 페이스북 연동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단장한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7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CSR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기업의 경제 및 환경적 책임까지 총망라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csr.hyundai.com)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 △접근 용이성 확보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에 중점을 뒀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의 경우, 커뮤니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친숙도가 높은 블로그 형태의 레이아웃과 댓글 기능을 추가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등 세 분야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올해엔 복지 소외 계층을 위해 어디든 찾아가는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가했다.
현대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글로벌 청년봉사단 △세잎클로버찾기 △H-Volunteer 디자이너의 페이스북 계정을 CSR 홈페이지와 연동해 각종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가 운영 중인 타 부문 홈페이지와의 디자인과 구성 방식도 일치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차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