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러 온 척' 비번 외워 절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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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러 온 척' 비번 외워 절도

이사할 집을 보러 온 것처럼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빈집에 몰래 들어가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안모씨(56)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 6월 서울 개봉동에서 집을 구하러 다닌다며 부동산 중개업자와 동행해 집주인이 전화로 비밀번호를 불러줄 때 옆에서 엿들은 것으로 드러났다.환각상태서 '묻지마' 흉기 난동

환각 상태서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박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산 연산동 거리에서 이모씨(39·여)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하다 이를 저지하려던 남자친구 김모씨(46)의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 美 LA공항 상호 보안평가국토해양부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항공보안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외 공항(주 43회 운항)이다. 평가 대상은 공항 보호구역 출입통제 등 총 6개 분야, 203개 항목이다. 국토부는 미국과 공항보안을 상호평가 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182경찰민원' 24시간 운영

각종 민원 정보를 내달 2일부터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182경찰민원콜센터’가 11월2일부터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민원콜센터는 경찰 업무와 관련된 기초적인 상담·조회, 경찰업무 안내 및 소관 부서로의 중계 등 역할을 담당한다. 민원인 본인에 한해 교통 범칙금, 과태료, 무인단속, 교통사고 조사담당자 등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