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신용등급 하향…무디스 "하이마트 인수 부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31일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롯데쇼핑이 하이마트 지분 65.25%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예상되는 재무건전성 악화를 반영해 이번 등급 하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향후 1~2년간 롯데쇼핑의 이익 성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