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내년 2차전지 중심 매출 증가 전망" - 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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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주력사업인 2차전지가 태블릿 시장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300~400억원이 될 것"이라며 "리모티브 합벼에 따른 적자 반영으로 지난 3분기보다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리튬폴리머전지는 내년 태블릿 시장 확대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폴리머 생산규모를 월 2천8백만셀 이상으로 증설하는 등 폴리머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태양광과 리모티브 등 기타 사업부문 영업적자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내년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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