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하고 싶다면? … ABC컴퍼니, 현장 체험형 창업 교육 '화제'

카페 입지 선정 노하우부터 수익 창출 상담까지…'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 제공

카페 창업 교육·컨설팅기관 올어바웃카페(ABC) 컴퍼니가 화제다. 천지영 ABC컴퍼니 대표는 28일 "개인들의 가게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기관과 컨설팅 기관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며 "일반 개인 점포 및 브랜드가 모여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더욱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ABC 컴퍼니의 A는 애빌리티(Ability)를 의미한다. 카페 준비에서부터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맞춤 컨설팅해 원하는 카페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B는 바리스타(Barista)로 현직 바리스타들로부터 커피와 음료 부분의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받는다. C는 쉐프(Chef)의 의미다. 전문 쉐프로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메뉴 선정이나 수익 창출 관련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강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매장을 운영하는 오너들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의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카페 입지 선정을 비롯해 메뉴 개발, 원두 구입, 인테리어 등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익 창출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교육은 서울에 위치한 △카페 꼬모 (수제 베이킹·방학동) △카페 코티지(와플 브런치·서교동) △카페 가비안(모던 커피점·성수동) 등 3곳의 점포에서 진행된다. 카페 꼬모는 천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본점이다.

ABC컴퍼니 관계자는 "교육 장소는 실제 카페로 운영되는 곳으로 이론 습득뿐 아니라 실전에서 접할 수 있는 현장 체험형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보건대학에서 식품조리학을 전공했다. 프랑스로 건너가 110여년 전통의 요리 전문학교 '르꼬르동블루'에서 페이츄리 과정을 마스터하고 호주 쉐라톤 호텔에서 10년 간 근무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해외에서의 호텔 제과 파트 경험을 살려 카페를 창업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allofcafe.com)를 참고하거나 ABC컴퍼니(02 333-0084)로 문의하면 된다.

☞ 카페 꼬모(02 955-5589)ㆍ카페 가비안(02 2117-0557)

한경닷컴 김소정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