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1호 한경 TESAT] 금융회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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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성장률 금리 환율 부동산가격 같은 거시 경제변수가 급격히 악화될 때 금융회사 부실이 얼마나 늘어나고 이처럼 증가하는 손실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자본금 규모는 충분한지 은행의 위기관리능력을 평가하는 금융감독 수단은?① 은행세 ② 볼커룰 ③ 바젤Ⅲ ④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⑤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해설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회사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다시 말해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성장이 곤두박질치는 등 경제가 악화될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시험하는 것이다. 세계 각국 정부는 2008년 가을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사들의 건전성을 감독하는 한 수단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스트레스로는 성장률 금리 환율 부동산가격 같은 거시 경제변수의 악화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성장률이 급락해 기업들이 줄줄이 부도를 낼 때, 금리가 치솟을 때, 또는 환율이 급등하거나 주택가격이 급락할 때 금융회사 부실이 얼마나 늘어나고 이처럼 증가하는 손실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자본금 규모는 충분한지 은행의 위기관리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테스트하는 방법은 크게 상향식 접근법과 하향식 접근법 두 가지가 있다.

상향식 접근법은 중앙은행이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라 개별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중앙은행이 취합하는 방법이고, 하향식 접근법은 중앙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발해 시나리오별로 영향을 직접 파악하는 방법이다. 각국 금융당국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경제가 악화될 때 살아나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은행들에 대해선 자본 확충 등을 요구하게 된다.

정답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