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민임대주택 민자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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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임대형 민자사업인 BTL(Build-Transfer-Lease)방식이 도입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BTL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중 화성 남양뉴타운의 국민임대주택 3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BTL은 민간자금으로 학교나 주택 등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을 정부로 이전한 뒤 정부가 민간에 일정기간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주택분야에서는 주로 군 관사 건설에 BTL 방식이 적용됐으며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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