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울리는 남자가 인기

광고대행사에 다니는 임 대리(31)는 약혼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내 최고 인기남이다. 얼리어답터로 통하는 그의 인기 비결은 일은 일대로 완벽하게 해내면서, 놀 때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려 분위기를 주도하기 때문이다. 광고주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멋지게 해내는 모습에 반한 여직원도 많다. 또한, 그는 워크샵이나 회식자리에서도 신입사원부터 나이 지긋한 상사들까지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재주가 있어 모두 그와 같이 있는 것을 즐거워한다. 이러한 인기 비결을 입증할만한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발표되었다. 대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어떤 성격의 배우자를 원하는지 조사해보니, 사람들과 잘 어울려 놀 줄 아는 이성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 함께 놀기보단 스마트폰으로 인해 혼자 놀기에 익숙해진 요즘, 이러한 연구 결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최근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함께 즐기는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이너스텍에서 출시한 MultiShare USB ‘JJAK(짝)’은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음악, 사진, 동영상과 각종파일 등을 오디오, TV, 노트북 등 USB 포트가 있는 기기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제품으로 미디어 동글(dongle)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스마트폰의 개인 콘텐츠를 별도 케이블 없이, 가까운 이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개인이 저장해 둔 스마트폰의 음악을 USB 하나로 각종 오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사진, 영상 등을 TV, 프로젝터 등 USB 포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쉽게 확장시킬 수 있다.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컴퓨터와 연동할 때 케이블이 필요 없어서 편했다”, “차에서 동승자들의 음악을 쉽게 번갈아 가며 들을 수 있는 점이 제일 만족스럽다”, “제조사에 관여 받지 않은 것이 매력적”, “스마트폰의 의미 있는 스마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화장한 골분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ㆍ새 잡아먹는 물고기 포착 `무시무시한 메기들` ㆍ`산타가 되고 싶다면 일본으로?` ㆍ오초희 나쁜손, 곽현화 가슴이 탐났나? "언니 미안" ㆍ보고싶다 옥에 티, 박유천 옆에 뜬금 얼굴 등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