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U시티 공모전 열어

국토해양부는 유비쿼터스 시티(U-City)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7세 이상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U-City 시민체감형 아이디어 및 활용사례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U-City는 첨단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시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신개념의 첨단도시다.2009년 첫 번째 공모에서 당선된 ‘U-BUS 서비스’는 버스 내부에 디지털 안내TV를 통해 지역정보 및 버스운행정보에 활용되고 있고 ‘도시 건물형 농업(City Farm)’은 연구개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이용 확산에 따른 ICT(정보통신기술) 환경에 발맞춰 스마트폰과 연계된 다양한 U-서비스 등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구체적 일정을 보면 오는 18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내년 1월18~2월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u-cityservice.org)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는다.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팀이나 개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주제별 대상(각 1편)에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금상 은상 동상 등 각 분야별 수상작 총 32편을 선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U-City가 생활에 주는 편리성과 경제적 이익에 대해 더 많은 국민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