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대] 정부조직 개편안 내년 1월 중순 확정 발표

이한구 "인수위서 준비"

새누리당이 내년 1월 중순께 정부조직 개편안을 담은 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해양수산부 부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21일 “조만간 구성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을 준비할 것”이라며 “1월 중순 이후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부처를 만들 경우 기존 부처는 어떻게 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물리적으로 1월 초에는 개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이르면 내년 초, 늦어도 1월 중순까지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