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사흘 만에 반등…외인 '사자'

지수선물이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2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27%) 상승한 263.6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지수선물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외국인의 '사자' 주문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며 2422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2계약, 1490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1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에서는 2454억원이, 비차익 거래에서는 873억원이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332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8만4451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9835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1833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