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하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삼성전자 '삼성스마트에어컨Q', 밖에서도 집안온도 조절 '인기몰이'

삼성 스마트에어컨Q는 사용 환경에 자동으로 반응하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 가전이다.

제품명은 우수한 품질(quality)을 바탕으로 여왕(queen)과 같은 품격을 지니면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Q&A)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아냈다.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네트워크를 활용해 설치 직후 실내기와 실외기, 배관 연결 상태 및 냉매량까지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스마트 인스톨 기능을 적용했다. 설치 전문가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안전문제를 사용자에게 상세히 알려줄 수 있어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스마트Q앱을 통해서는 집 밖에서도 에어컨 전원 및 온도, 운전 모드까지 조작할 수 있다. 스스로 날씨 정보를 분석해 냉방청정제습 등의 모드를 추천해준다. 또 목표전력량 설정 및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스마트에어컨Q 스페셜 에디션 출시에 발맞춰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톡’까지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하면서 음성 명령을 통해 제품 동작이 가능해졌다.냉방력도 하이패스 냉방과 스마트쿨링 시스템 탑재로 더욱 강력해졌다. 하이패스 냉방 시스템은 빠른 공기 흐름을 구현한다. 하단에서 공기를 흡입해 상단으로 배출하는 과정을 짧게 만들어 공기 손실을 최소화했다.

기기 상단에서 흡입된 공기를 바로 배출해 강력하고 빠른 전면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삼성 에어컨에 적용해 우수성을 인증받은 ‘스마트 쿨링 시스템’을 채택, 더 빠르게 더 먼 곳까지 청량감을 제공한다. 열교환 면적을 기존 에어컨보다 5배 넓혀 냉기를 더 빨리 느낄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냉방뿐만 아니라 청정가습·제습 기능도 강화했다. 미세먼지와 냄새를 잡는 사계절 청정필터와 숯 탈취 필터,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탑재로 계절에 관계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인버터 탑재로 소비전력이 일반 제품 대비 최대 89.5% 절감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초슬림 코너인 디자인으로 거실 구석을 넓게 차지하던 일반적인 박스형 모양을 탈피했다. 벽 모서리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원통형 모양으로 차지하는 바닥넓이가 기존 박스형 대비 27% 적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