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넘는 여성, 누군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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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원이 넘는 고소득 여성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경제권을 쥔 여성들이 많아진 것이다.
국세청이 지난 26일 발간한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년 소득을 기준으로 종합소득금액이 1원 원이 넘는 사람은 17만8081명이었다. 이중 여성이 3만16명으로 16.9%를 차지했다.
근로소득자 중 세금을 내는 여성도 늘었다. 지난해 근로소득 과세 대상자 중 남성은 667만1000명, 여성은 326만2000명이었다. 여성의 비율의 32.8%. 2007년 29.2%를 차지했던 여성의 비율이 4년 만에 3.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양도소득세 신고건수 58만3000건 가운데 여성의 신고는 22만6000건(38.8%)으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급여액이 1억원을 넘은 회사원은 36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2010년 28만 명보다 29.3% 급증한 것이다. 전체 급여소득자 가운데 억대 연봉 근로자 비중은 2.3%로 2%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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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자 중 세금을 내는 여성도 늘었다. 지난해 근로소득 과세 대상자 중 남성은 667만1000명, 여성은 326만2000명이었다. 여성의 비율의 32.8%. 2007년 29.2%를 차지했던 여성의 비율이 4년 만에 3.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양도소득세 신고건수 58만3000건 가운데 여성의 신고는 22만6000건(38.8%)으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급여액이 1억원을 넘은 회사원은 36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2010년 28만 명보다 29.3% 급증한 것이다. 전체 급여소득자 가운데 억대 연봉 근로자 비중은 2.3%로 2%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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