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라이나생명보험은 28일 사회공헌활동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라이나생명이 받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다문화가족정책 유공상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기업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라이나생명은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프로그램이 사회 취약 계층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과 진료 및 치료 프로그램이다. 매월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치과 진료 및 치료를 하고 있으며 해마다 그 대상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무료 치과 진료 및 치료 혜택을 받은 사람은 약 3000명. 지난해 3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환자가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치료가 가능하도록 치과진료실 수준의 장비가 장착된 치과버스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라이나생명은 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보건복지부장관상은 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표창으로, 독거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라이나생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홀몸 어르신(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들가 1 대 1로 맺어진 독거노인에게 주 2~3회 안부전화를 드리는 '홀몸 어르신 사랑잇는 전화'와 독거노인 여행을 지원하는 '어르신 세상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생명은 단순한 자선활동이나 자원봉사 수준을 넘어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며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지와 독려, 그리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표창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