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갑부' 카를로스 슬림 1위…이건희 회장 8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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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세계 100대 억만장자의 재산이 1조9000억 달러(약 2022조 원)로 1년 전보다 2410억 달러(약 256조 원)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최고갑부는 재산이 752억 달러(약 80조 원)에 달하는 카를로스 슬림 텔멕스 회장으로 집계됐다. 그는 3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도 각각 70억 달러, 51억 달러씩 재산을 늘리면서 갑부 순위 2위와 4위에 랭크됐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자산이 43.6%(34억 달러) 급증해 총자산이 114억 달러(약 12조1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지난해 총자산이 100억달러를 넘어 '세계 부호 100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꾸준히 재산이 증가해 연말에는 89위까지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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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갑부는 재산이 752억 달러(약 80조 원)에 달하는 카를로스 슬림 텔멕스 회장으로 집계됐다. 그는 3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도 각각 70억 달러, 51억 달러씩 재산을 늘리면서 갑부 순위 2위와 4위에 랭크됐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자산이 43.6%(34억 달러) 급증해 총자산이 114억 달러(약 12조1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지난해 총자산이 100억달러를 넘어 '세계 부호 100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꾸준히 재산이 증가해 연말에는 89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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