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여성에 특화한 '여자만세연금보험' 출시
입력
수정
동양생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여성만을 위해 특화한 ‘(무)수호천사 여자만세연금보험’을 9일 출시했다.
남편의 사후 특별한 소득이 없이 10여 년의 여명을 살아야 하는 여성들의 노후설계를 위한 상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선 일반 연금보험에 비해 다양한 보장을 추가했지만 환급률을 비슷한 수준으로 설계했다. 연금을 받기 전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되면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여성생활질환, 부인과 질환 등에 대해서도 수술비와 입원비까지 보장한다. 중도 환급기능을 신설했다. 연금을 받기 전에도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생활자금으로는 보험료 납입이 모두 끝난 이후 매년 기본보험료의 600%를 지급한다. 최단 5년에서 최장 20년까지다. 수령하지 않고 적립할 수 있다.
연금개시 시점에 쌓인 적립액의 최대 70%까지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고액 보험료 할인, 장기 납입 보너스, 보험료 납입중지 제도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췄다. 고액 보험료 할인은 월 기본보험료 25만원 초과부터 가능하다. 장기 납입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61회 이후부터 최고 1%까지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 여성 가구주 증가와 국민연금 유족연금의 한계로 여성의 노후를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남녀 수명 차이를 반영한 여성전용 연금보험이 여성의 은퇴설계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성 77.2세, 여성 84.1세로 집계됐다. 여성이 남성보다 7년 가량 오래 사는 것이다. 평균 수명이 긴 만큼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비중 역시 여성이 29.1%로, 10.3%인 남성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65세 이상 여성의 소득빈곤율(중위 소득수준의 50% 이하 비율)은 47.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장 높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남편의 사후 특별한 소득이 없이 10여 년의 여명을 살아야 하는 여성들의 노후설계를 위한 상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선 일반 연금보험에 비해 다양한 보장을 추가했지만 환급률을 비슷한 수준으로 설계했다. 연금을 받기 전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되면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여성생활질환, 부인과 질환 등에 대해서도 수술비와 입원비까지 보장한다. 중도 환급기능을 신설했다. 연금을 받기 전에도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생활자금으로는 보험료 납입이 모두 끝난 이후 매년 기본보험료의 600%를 지급한다. 최단 5년에서 최장 20년까지다. 수령하지 않고 적립할 수 있다.
연금개시 시점에 쌓인 적립액의 최대 70%까지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고액 보험료 할인, 장기 납입 보너스, 보험료 납입중지 제도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췄다. 고액 보험료 할인은 월 기본보험료 25만원 초과부터 가능하다. 장기 납입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61회 이후부터 최고 1%까지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 여성 가구주 증가와 국민연금 유족연금의 한계로 여성의 노후를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남녀 수명 차이를 반영한 여성전용 연금보험이 여성의 은퇴설계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성 77.2세, 여성 84.1세로 집계됐다. 여성이 남성보다 7년 가량 오래 사는 것이다. 평균 수명이 긴 만큼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비중 역시 여성이 29.1%로, 10.3%인 남성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65세 이상 여성의 소득빈곤율(중위 소득수준의 50% 이하 비율)은 47.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장 높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