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올해 수주목표 15兆 내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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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공격적인 수주보다는 마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3조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15조원 내외의 수주목표를 설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유럽 업체와 한국 업체간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주마진이 약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공격적인 수주보다는 안정적 마진확보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초 계획했던 장기 수주전략을 다소 보수적으로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까지 수주 및 실적이 급성장했으나 2012년과 2013년에는 실적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는 치열한 수주 경쟁으로 인해 신규수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수주마진 또한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의 분수령이 되는 해는 2014년이 될 것"이라며 "2013년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을 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15조원을 웃도는 수주를 달성한다면, 삼성엔지니어링은 2014년부터 실적성장 궤도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3조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15조원 내외의 수주목표를 설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유럽 업체와 한국 업체간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주마진이 약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공격적인 수주보다는 안정적 마진확보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초 계획했던 장기 수주전략을 다소 보수적으로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까지 수주 및 실적이 급성장했으나 2012년과 2013년에는 실적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는 치열한 수주 경쟁으로 인해 신규수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수주마진 또한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의 분수령이 되는 해는 2014년이 될 것"이라며 "2013년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을 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15조원을 웃도는 수주를 달성한다면, 삼성엔지니어링은 2014년부터 실적성장 궤도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