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스탁 "팀스 경영권 분쟁 중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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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주주운동 모임인 네비스탁이 14일 팀스의 경영권 분쟁을 중재하겠다고 밝혔다.
네비스탁은 이날 소액주주 의결권 취합에 따라 팀스 주식 9만6336주(지분 5.06%)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마종훈 네비스탁 팀장은 "회사와 개인투자자들 간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주주가치가 훼손될 것으로 우려한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분쟁 중재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회사나 개인투자자들과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양쪽의 주장을 듣고 접점을 찾는 방향으로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비스탁은 앞으로 주주들과 상의해 각 투자자들과의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팀스는 2011년 1월 대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제한을 피하기 위해 퍼시스로부터 분할, 신설됐다. 이전 최대주주인 손동창 퍼시스 대표이사가 퍼시스와 팀스의 연결고리를 없애기 위해 보유 지분을 대거 처분하면서 경영권이 취약해졌다.
지난해 5월 개인투자자 김성수씨가, 같은해 12월에는 김준호씨가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네비스탁은 이날 소액주주 의결권 취합에 따라 팀스 주식 9만6336주(지분 5.06%)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마종훈 네비스탁 팀장은 "회사와 개인투자자들 간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주주가치가 훼손될 것으로 우려한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분쟁 중재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회사나 개인투자자들과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양쪽의 주장을 듣고 접점을 찾는 방향으로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비스탁은 앞으로 주주들과 상의해 각 투자자들과의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팀스는 2011년 1월 대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제한을 피하기 위해 퍼시스로부터 분할, 신설됐다. 이전 최대주주인 손동창 퍼시스 대표이사가 퍼시스와 팀스의 연결고리를 없애기 위해 보유 지분을 대거 처분하면서 경영권이 취약해졌다.
지난해 5월 개인투자자 김성수씨가, 같은해 12월에는 김준호씨가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