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근로자 `아파도 못 쉬어`‥독감 확산 우려
입력
수정
미국 기업들의 규정 미비 등으로 집에서 쉬어야 할 독감 감염자들이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머니 인터넷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병가를 내지 못하는 탓에 직장 동료 뿐 아니라 고객 등도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독감 확산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조사 결과 미국 전체 근로자의 3분의1 수준인 4천170만명이 병가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정규직 근로자는 80% 정도가 유급 병가가 가능하지만 비정규직은 전체의 25%만에게만 허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BLS는 전했습니다.
CNN머니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병가를 허용하면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출근하는 것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러고 잔다` 소년 자장가에 취한 강아지 깜찍 영상
ㆍ40대 유명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돌연사
ㆍ전신 문신男, 체코 대선 유력 후보 등극
ㆍ지나 최종훈, 실제 커플처럼 다정하게 ‘밀착’
ㆍ하늘 나는 슈퍼맨 발견, 아무런 보호 장비도 없이…‘아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