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만발 귀금속 투자 `주목`

주식시장은 최근 횡보하고 있지만 금이나 백금 등 귀금속 시장만은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수요량이 생산량을 초과할 것이라는 예상이 잇따르면서 귀금속 관련 투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요즘같이 주식 시장이 힘을 못 쓸 때는 원자재에 관심을 돌리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한 주 사이에 7%나 오른 천연가스를 비롯해 유가, 그리고 농산물 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중 귀금속 가격은 분데스방크의 금 회수 소식과 미국 조폐국(Mint) 은화 품절 등의 소식 덕에 가파른 상승세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골드바 수요가 늘어나고, IT제품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이뤄지면서 금 재료 수요가 함께 증가해 귀금속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금 수요량이 생산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23일(현지 시간 13시30분 기준) 국제 금 가격은 온스 당 1천693.60달러를 기록했고 백금 가격은 이를 넘어선 1천698.50달러 까지 올랐습니다. "백금은 산업용 자제로 많이 씁니다. 백금이 상승세가 가시화 되는 경우에는 원자제 시장에 동반상승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에는 경기가 터닝하면서 개선되는 시점에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최근 이와 같은 양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금과 백금 가격의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값이 오를 때는 변동성이 강한 개별 종목보다는 금 ETF 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또 구리와 연동성이 강한 백금의 경우 원자재 제련 종목과 같은 경기민감주에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를 고려할만 합니다. 전문가들은 금과 백금의 추가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전체 흐름보다 원재료에 바탕을 둔 투자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텍사스 대학서 총격전, 3명 부상 ㆍ전 CIA국장 불륜 연루女 "삼각 관계 아니다" ㆍ지하철에 나타난 구글창업자…그가 쓴 안경은? ㆍ강유미 기습키스, 방송도중 박충수에…"연기 맞아?" ㆍ곽현화 섹시철학 “천박이 나쁜 것? 진짜 문제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