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상승…110.80달러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2거래일째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18달러 오른 배럴당 110.8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45달러(0.5%) 내린 배럴당 97.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61달러(0.53%) 뛴 배럴당 115.5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3만8000건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5만건보다 부진했다.

국제 금 가격도 내렸다.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60달러(1.2%) 떨어진 온스당 1662.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