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1분기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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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 1분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단기 매매'를 유지했다. 다만 엔화 약세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낮췄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18% 낮았다"며 "3분기 24.7%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는 17.8%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10여국에서 진행한 빅뱅과 2NE1의 해외 콘서트 비용이 이익률 하락의 원인"이라며 "일본 이외의 지역 콘서트는 비용이 차감되지 않은 개런티를 받고 비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부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싸이의 해외활동도 비용은 지출된 반면, 유니버셜 측과의 로열티 정산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 1분기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는 이하이의 정규앨범과 G-Dragon의 새앨범, 빅뱅과 2NE1의 DVD앨범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296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매출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데 지난해 대비 엔화가치가 약 20% 하락한 점을 감안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18% 낮았다"며 "3분기 24.7%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는 17.8%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10여국에서 진행한 빅뱅과 2NE1의 해외 콘서트 비용이 이익률 하락의 원인"이라며 "일본 이외의 지역 콘서트는 비용이 차감되지 않은 개런티를 받고 비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부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싸이의 해외활동도 비용은 지출된 반면, 유니버셜 측과의 로열티 정산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 1분기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는 이하이의 정규앨범과 G-Dragon의 새앨범, 빅뱅과 2NE1의 DVD앨범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296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매출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데 지난해 대비 엔화가치가 약 20% 하락한 점을 감안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