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ELS·DLS 7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8일까지 연 7.02%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7종을 총 58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미래에셋 제4553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7.02%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60% 이상일 경우 연 7.02%(월 0.585%)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다만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 제580회 DLS'는 금(London Gold PM Fixing),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24,30,36개월) 이상이면 연 10.5%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세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0.5%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CJ, 금호석유, 한국가스공사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London Gold PM Fixing),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