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자리 창출 대상'…경북 칠곡군 2년 연속 '최우수'

朴대통령, 첫 영상메시지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후 매년 일자리 2만5000여개를 창출해온 경기 수원시가 ‘2012 지자체 일자리 창출 대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2013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를 열고 수원시를 지난해 지자체 일자리 창출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2010년 수원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3780개를 만드는 등 염태영 시장 취임 후 매년 일자리 2만5000개를 새로 만들었다.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공동사무실을 제공하고 관련 자문을 해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염 시장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모두 1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 칠곡군도 눈에 띄었다. 칠곡군은 지난해 31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의 116% 성과를 냈다.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운영, 창업과 재취업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행사에 ‘취임 1호 영상메시지’를 보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