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마이스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공모

부산시는 올해부터 부산 마이스(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기업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MICE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은 부산 MICE산업을 활성화하고 MICE업체들의 사기앙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MICE 우수기업 신청요건은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하고 창업 3년 이상인 국제회의기획업(PCO) 및 전시주최사업자(PEO)와 호텔업체로서 최근 3년 동안 MICE행사 개최 실적이 우수하고 부산시 MICE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면 된다. 25일까지 MICE 유관기관의 추천이나 해당 기업이 직접 신청을 할 수 있다. 5월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해 6월 3일 MICE페스티벌에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기업에게는 부산광역시장의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민간주관전시회 보조금 우선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시 우선지원 등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MICE기업 육성시책에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신청서류는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전시컨벤션과) 또는 방문,접수해야 하며 문의는 전시컨벤션과(051)888-6454. 부산시는 MICE산업을 부산시 10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한 결과 세계 183개국 1406개 도시 중 세계 순위 15위, 아시아 4위의 글로벌 수준의 MICE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