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쇼크' , 투자자들 비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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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임원들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수하며 '만도 쇼크' 수습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의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만도의 자회사를 상대로 주금납입중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이어 개인 투자자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만도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16일 장내매수 방식으로 만도 보통주식 130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정 회장에 이어 한라건설 임원들도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떠받치기'에 나섰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