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대형마트 `매출 구원투수`

불황 불황 하는데 불황을 모르는 무풍지대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캠핑산업인데요, 매출이 줄어든 대형마트에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습니다.보도에 이주비 기잡니다.



불황 무풍지대 캠핑산업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최근 대형마트의 매출은 줄었지만 캠핑용품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각 사 자료에 따르면 한달 보름만에 이마트의 캠핑용품 매출은 300% 가까이 늘었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 20%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권민호 경기도 고양시"(캠핑) 용품은 갖춰놓고 있지 않지만 남들이 가는 거 보면 (캠핑용품을) 장만해서 가고싶다"

이상익 대형마트 캠핑용품 관계자

"캠핑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캠핑용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했고,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신장률을 보였다"캠핑열풍에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캠핑용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경쟁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구매 욕구를 증가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마트는 사전 기획으로 기능은 비슷해도 가격은 절반인 캠핑 용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롯데마트도 예년 대비 한 달 반 가량 앞당겨 단독 기획 상품을 내놓았고, 홈플러스는 어린이 캠핑용품을 초특가로 출시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다음 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만연한 봄 날씨가 예상돼 캠핑용품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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