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 부문 협력사 준법경영 지원한다

삼성전자 부품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협력사의 준법경영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3년 협력사 준법경영 지원 설명회'를 열고 DS 부문 26개 주요 협력사 임원과 실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금, 기술, 인력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준법경영 실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선정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했다. 협력사별로 '준법경영 지원의 날'을 운영해 이들이 실제 가지고 있는 법률·규정 문제에 대해 자문을 해주는 등 특화된 준법경영 지원책 또한 마련할 예정이다.

협력사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특허소송 등 법률적 리스크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날 설명회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