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경제민주화, 대기업 옥죄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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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취임 후 전경련 회장단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정 총리는 경제민주화가 기업 옥죄기라는 인식은 잘못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8분기 연속 0%대의 저성장 기조와 일본의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하는 하도급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정치권의 압박도 거셉니다.
재계 안팎에 감돌고 있는 위기를 보여주듯 전경련 회장단은 말을 아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전경련 회장단과 만난 정홍원 국무총리는 경제 민주화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경제민주화가 대기업 옥죄기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경제민주화는 상충과 반목이 아니라 상생과 통합 임을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 총리는 경제 부흥을 위해서는 대기업이 앞장서 중소기업과 서민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재계는 경제민주화의 기본 취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일부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
"경제민주화 관련해서 처벌조항이 지나치게 과중하다든가 기업이 감당하기 힘든 처벌이 있는 경제�화 입법에 대해서는 우려를 했습니다,"
다만 재계는 투자 무역 활성화 등 새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지난달 출범한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통해 경기 침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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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기 연속 0%대의 저성장 기조와 일본의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하는 하도급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정치권의 압박도 거셉니다.
재계 안팎에 감돌고 있는 위기를 보여주듯 전경련 회장단은 말을 아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전경련 회장단과 만난 정홍원 국무총리는 경제 민주화에 대해 인식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경제민주화가 대기업 옥죄기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경제민주화는 상충과 반목이 아니라 상생과 통합 임을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 총리는 경제 부흥을 위해서는 대기업이 앞장서 중소기업과 서민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재계는 경제민주화의 기본 취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일부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
"경제민주화 관련해서 처벌조항이 지나치게 과중하다든가 기업이 감당하기 힘든 처벌이 있는 경제�화 입법에 대해서는 우려를 했습니다,"
다만 재계는 투자 무역 활성화 등 새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지난달 출범한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통해 경기 침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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