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경, 시월드 막장 패러디 `이렇게 리얼할수가`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희경이 막장 시월드로 큰 웃음을 줬다.

5일 방송된 KBS2 `개그 콘서트`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위대한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제작했다.

시어머니는 이희경, 시아버지는 양선일이 맡았으며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부부로 이상훈과 박소라가 호흡을 맞추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부부와 식사를 하는 도중 이희경은 "전세자금이다. 고생 많았지?"라며 봉투를 건넸다. 이 때 박성광은 "시청률이 떨어진다"며 상황을 바꿨다.



이희경은 갑자기 돌변해서 "이혼서류다. 어디서 순진한 우리 아들을 꼬셨니?"라며 악독한 시월드의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이상훈은 "이게 뭐하시는 거냐?"며 이희경을 말렸지만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박성광의 말에 마마보이로 돌변했다.

이상훈은 "엄마가 헤어지라면 헤어지겠다. 우리 엄마가 너 싫다잖아. 너 가! 나 엄마랑 살면 안되나요?"라고 해 큰 웃음을 줬다. 하지만 박소라는 "내가 이 집을 순순히 나갈 것 같냐. 내 뱃속에 뭐가 들었는지 아냐"고 대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희경 시월드 연기 대박! 정말 재미있네" "이희경 시월드 박성광이 상황 요구하자 다들 계속 돌변하는데 진심 웃겼음" "이희경 시월드 요즘 방송 보는 것 같아서 웃긴데 한편으로는 조금 씁쓸했다" "이희경 시월드 깨알같은 패러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KBS2 `개그 콘서트`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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