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도둑들'이 뭐길래?…부인들 평균 17세 어려 '능력자들'

서태지 이은성 결혼 소식에 '서태지와 도둑들'이 화제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서태지(41), 양현석(43), 이주노(46)가 '서태지와 도둑들'이라는 호칭을 얻었다.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16살 연하 배우 이은성(25)과의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오랜 친구들에게…"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라고 밝혔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의 정규음반 8집 수록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처음 만났다. 본격적인 교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국가대표’의 흥행에도 이은성의 작품 활동이 줄어든 이유가 서태지와의 교제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은 걸그룹 스위티 출신 이은주(31)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2살 차이로 9년 간의 열애 끝에 아이 둘을 낳아 살고 있다.또 다른 멤버인 이주노는 23살 연하의 어린 신부 박미리씨(23)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 명의 신부와의 나이차는 평균 17살로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평행이론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서태지와 도둑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와 도둑들 말 그대로네" "서태지와 도둑들 모두 잘 살길" "서태지와 도둑들 평균 나이차 깜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