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2차명단 오늘 발표…재벌그룹 오너·임원 등 7명

비영리 독입언론 뉴스타파가 27일 낮 12시께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한국인 2차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타파는 "두 번째 명단 공개 자료에는 4개 재벌그룹의 오너와 전·현직 임원 등 7명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들의 경우 대표적인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했음을 입증하는 자료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타파는 또 이들 7명의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과 운영 실태를 추적한 탐사 리포트 역시 웹사이트와 유투브, 팟캐스트, 다음TV팟 등에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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