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GS샵, 1000억대 상생펀드

홈쇼핑업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1000억원대의 중소기업 상생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또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중소기업 제품의 방송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27일 홈쇼핑업계와 미래부에 따르면 CJ오쇼핑, GS샵, 현대홈쇼핑 등 국내 홈쇼핑 6개사는 이 같은 내용의 ‘홈쇼핑·중소기업 상생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6개 회사는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에 저렴하게 운영자금을 빌려줘 중소기업 발굴·육성에 사용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쇼핑회사들은 오전 9~10시, 오후 9~밤 12시 등 프라임 시간대에 중소기업 방송편성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