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 해외서 채권추심 나선다

네덜란드 보험사와 협약
국내 채권추심업계 1위 업체인 고려신용정보는 네덜란드계 수출보험기관이자 채권 추심 전문업체인 아트라디우스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수출 미수대금 추심 업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물품에 대한 미수금을 대신 받아주는 업무를 하게 된다. 고려신용정보와 업무제휴를 체결한 아트라디우스는 네덜란드의 수출보험기관으로 전 세계 40개국에 90여곳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아트라디우스가 채권추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ㆍ미국ㆍ일본ㆍ유럽 및 홍콩 등 전 세계 40여개국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아트라디우스가 진출해 있는 나라를 중심으로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 업무에 나서게 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