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열차탈선, 최소 6차례 폭발‥주민 2천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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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조열차 탈선사고현장
캐나다에서 유조열차가 탈선해 폭발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몬트리올에서 동쪽으로 250km 떨어진 라크메간틱에서 발생한 탈선 사고로 인한 화재로 인근 건물 30여 채가 불길에 휩싸이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건물 가운데 한 술집 안에는 사고 당시 최소 5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브루네 퀘벡주 경찰 대변인은 현재까지 1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확인됐지만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브루네 대변인은 "불길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어 사고 후 12시간이 지났음에도 수사 당국 관계자들이 현장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새벽 1시20분쯤 발생했으며 최소 6차례의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인주와 맞닿은 라크메간틱에는 6천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몬트리올 메인 애틀랜틱 컴퍼니 대변인은 "열차가 라크-메간틱에서 서쪽으로 13km 떨어진 난테스에서 승무원 교체를 위해 한 차례 멈췄으며 브레이크가 걸려있었음에도 무슨 이유에선지 라크-메간틱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당시 기관사는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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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재가 발생한 건물 가운데 한 술집 안에는 사고 당시 최소 5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브루네 퀘벡주 경찰 대변인은 현재까지 1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확인됐지만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브루네 대변인은 "불길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어 사고 후 12시간이 지났음에도 수사 당국 관계자들이 현장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새벽 1시20분쯤 발생했으며 최소 6차례의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인주와 맞닿은 라크메간틱에는 6천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몬트리올 메인 애틀랜틱 컴퍼니 대변인은 "열차가 라크-메간틱에서 서쪽으로 13km 떨어진 난테스에서 승무원 교체를 위해 한 차례 멈췄으며 브레이크가 걸려있었음에도 무슨 이유에선지 라크-메간틱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당시 기관사는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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