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방송사고, 8개월만에 또?..기상뉴스 코너가 불방된 이유는?

▲KBS 뉴스9 방송화면

KBS 1TV `KBS뉴스9`이 기상뉴스를 방송하지 않는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뉴스9`은 방송 마지막 코너인 기상뉴스를 불방,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날 방송된 `KBS뉴스9`은 기상뉴스가 방송되어야할 마지막 뉴스에 웨이크 보딩을 즐기는 해외뉴스가 방송됐다.

장마철 시청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상 정보가 아닌 웨이크 보딩 뉴스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KBS 홈페이지에는 이날 기상뉴스 불방에 대해 `장마철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계속 기다렸는데 이렇게 불방해도 되느냐`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와 관련 KBS측은 9일 오전 스타뉴스에 "기상뉴스 관련,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문제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불방됐다"고 밝혔다.



한편 KBS뉴스9의 방송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1월 28일 `KBS뉴스9`은 방송 중 경인지역에서 5분간 블랙화면이 나오는 일명 `블랙아웃` 방송사고를 낸 적이 있다.

당시 KBS측은 "디지털 방송이 원활하지 못했다.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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