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모비스 납품업체 티케이씨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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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6월17일 오후 2시5분
현대모비스의 납품업체인 티케이씨가 매물로 나왔다. 12일 채권단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티케이씨는 오는 17일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내달 7일, 본입찰은 오는 9월11일로 예정됐다. 티케이씨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다 2011년 11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원과 채권단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매각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했다.
티케이씨는 자동차 전장품 조작을 위해 부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다. 제품의 대부분을 현대모비스에 납품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김병청 씨 등 개인 대주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5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은 1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사 및 공장은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안에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현대모비스의 납품업체인 티케이씨가 매물로 나왔다. 12일 채권단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티케이씨는 오는 17일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내달 7일, 본입찰은 오는 9월11일로 예정됐다. 티케이씨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다 2011년 11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원과 채권단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매각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했다.
티케이씨는 자동차 전장품 조작을 위해 부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다. 제품의 대부분을 현대모비스에 납품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김병청 씨 등 개인 대주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5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은 1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사 및 공장은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안에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